필리핀 음료 1편[라떼는 말이야...] 에 이은 2편 '2023년 현재 필리핀에는 어떤 음료가 있어?' 를 소개할게.
일단, 메트로 마닐라 특히, 마카티.파사이.따귁 BGC 에서 마신 음료들이야. 대부분 유동인구가 많고 경제력이 있는 곳에 입점 되었다보니 아마 퀘존시티, 빠식시티,쿠바오 같은 곳에도 당연히 입점 해 있을거야.
마닐라에서 3-4시간 떨어져 있는 지방 사는 친구말에 의하면 처음 보는 브랜드가 너무 많데
나 이번에 마닐라 동쪽 끝 바닷마을 다녀왔는데 다시한번 느꼈어.
필리핀은 정말이지 메트로 마닐라를 위한 마닐라에 의한 마닐라 의 나라 필리핀이다..
자 시작할게
- PICK UP COFFEE 픽업 커피 _ 필리핀에서 핫 하게 무섭게 확장하고 있는 저가 프랜차이즈 커피 _ 마닐라 공항에 내려서 오다보면 도로 에 Pick up 커피 광고를 볼 수 있을거야. 밀크티 나 커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것이 첫 번째 장점이고, 다양하고 특이한 시그니처 메뉴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야. 특히나 진저라떼, 부코판단 라떼 같은거 말야. 나는 부코판단 좋아해서 마셔봤는데 가볍게 저렴하게 마시기 좋은 음료였어. 커피음료는 밍밍하지만 그렇다고 맛없지는 않았어. 대학교 근처에도 많고 쇼핑몰 등 번화가 에 서 보이는 필리핀 저가 프차 커피집 이야.
2.원조 밀크티 ONE ZO MILK TEA _ 대만 밀크티, 펄 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제공하는곳
. 내가 마셔본 밀크티 중 무조건 1등. 밀크티 하면 당연히 대만 이지!! 오래전 공차가 한국에 들어와서 인기를 끌었을 때 대만 친구가 그랬어. ' 대만에서 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다, 대만에는 수백개의 나이차 집이 있다. 공차는 처음 들어본다 ' ㅎㅎㅎㅎ 그러면서 대만 나이차 부심으로 지내는 2주 동안 아침저녁으로 밀크티 사다준 적이 있지.. 푹찌고 습한 밤에 마시는 시원하고 기막힌 나이차의 맛!! 청심복전의 레몬그린티!! 50란, 춘수당, 행복당, 프레소티,코코 티 그리고 야시장 표 나이차, 아침식사 식당 표 나이차 등등 그때 나는 원조 밀크티는 못 마셔 봤거든. 우연히 마카티 호텔 근처에서 더위를 피해 들어갔다가 마시고 전율을 느꼈던 최고의 쩐주나이차!!!!
나는 펄을 안좋아해, 이에 달라붙고 그 식감이 싫거든, 근데, 원조 쩐주나이차는 어나더레벨이야... 왜 핸드메이드라고 하는지 이유가 있어. 정말 달라.... 며칠전에 도 갔는데, 사장님이 계시더라구, 직원들이 직접 펄을 만든다며... 와... 최고야. 정말 넘버원 밀크티 , 진하고, 풍미있고 엄지척이야. 이거 왜 우리나라 에 없지? 공차 무조건 이겨. 근데 대만친구가 나보고 원조 밀크티 보다 대만 사람들은 춘수당이 더 좋데 , 춘수당도 좋았어, 뭐랄까 좀더 쓰급? 한 맛이 있었지. 아 내가 광저우에 가서도 밀크티 마셨을때 이디엔디엔 도 진짜 좋았는데, 이건 좀던 진하고 묵직한 맛이라서 난 원조 밀크티가 내 인생 밀크티야.
2023.08.31 - [궁금한 필리핀 스토리/메트로 마닐라 맛집&생활] - 마카티 밀크티맛집 Bubble Tea - ONE ZO TAPIOCA 원조 밀크티
3. BECAUSE COFFEE 비커즈 커피 by Harlen+Holden 할란홀든 _ Fort Bonifacio
다시말해 BGC 에 오면 무조건 마셔야 하는 커퓌. 사실 필리핀은 커피나무를 키우고 원두를 생산 하는 데도 불구하고 커피 음료가 발달 하지 않았어. 날씨 하고도 관련이 있는거 같은데 더운 지방에서 커피나무 키워서 따서 그걸 말리고 모든 공정을 하기엔 너무 더워서.커피보다는, 더우니까 쉽게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원하고 달달한 디저트 가 더 필요했을 테고, 서늘한 사가다, 루존 북부 바기오, 라트리니다드 처럼 기온이 시원한 고 커피원두를 가깝게 공수할 수 있는 곳은 아침마다 따듯하게 많이 마셔. 뭐 필리핀이 얼마나 춥다고 그러지 할 수있지.
한국이 영하로 들어가면 북쪽은 영상7도까지 떨어져 매우 추워. 그렇다 보니 커피를 시장이나 길거리에 팔아. 지금도 그러는데 , 우리나라도 시장에 가면 큰 포트에 뜨거운물 담은거 믹스커피 타서 팔고 그러거든? 여기도 그래, 퍼블릭 마켓에 가면 정말 큰 컵에 넘치도록 매우 구수하고 쓴 BREWED COFFEE 를 10-20페소 정도에 마실 수 있지. 아무튼, 비커즈 커피는 , 할란 홀든 이라는 필리핀 계 패션 디자이너가 만든 커피 브랜드야. 핫하지.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글을 읽어보면 좋다.
2023.09.04 - [궁금한 필리핀 스토리/메트로 마닐라 맛집&생활] - 비커즈커피 because coffee 마닐라 따긱 Taguig City BGC 보니파시
4. Tim Horton Coffee 팀홀튼 커피 _ 캐나다 국민 커피,
미국 너가 스타벅스라면 캐나다 우리는 팀홀튼이다!! 캐나다 사람들의 자부심 팀홀튼 커퓌. 캐나다 갔을때 팀홀튼 기억이 좋았는데 , 필리핀에도 입점되어 있어서 반가웠어.! 반가운거로만 하자. 캐나다 에서 마신 팀홀튼 커피가 정말 괜찮았어. 마닐라 팀홀튼은 커피 추출을 잘 못하는거 같다. 그러나 지점은 많이 볼수 있다.
5. Yi Fang Fruit Tea 이팡 과일티/밀크티 _ 대만 과일차 전문점, 과일티 강추,
과육도 실 하고 맛 도 좋아. 나는 몸살 기운 있을 때 이거 마시니까 비타민 충전되서 그런지 너무 개운하고 좋았어. 그리고 며칠전에 궁금해서 밀크티 마셔봤어. 그냥 과일티만 마시는게 좋을거같아. 과일티 무조건 마셔봐!
6. Lemon Stop 레몬스탑 _ 신선한 레몬을 즉석에서 짜 주는 즐거움! 가격도 좋고 맛도 좋고! 밀크티, 커피 에 질렸다면 레모네이드 좋지. 레몬그라스 레몬쥬스 , 진저레몬쥬스 , 차콜레몬쥬스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필리핀은 음식이 대체적으로 짜기 떄문에 밥먹을 떄 음료를 함께 마시는데 이것은 매우 가벼워서 식사할 때 같이 마시면 좋아.
7. NAN YANG COFFEE 싱가폴 난양 _ 응 , 그거야 싱가폴의 그 난양 올드커피 그 커피집이야. 카야 토스트와 함께 서빙되는 그 커피 그집 진짜 딱 싱가폴 커피 그 너낌이야 달지 않은 홍차도 좋고 연유 가득 그 커피도 있고 사실 식사도 제공되는 곳이라 음료로 나누기는 그렇지만 , 싱가폴 커피, 홍차 마시려면 여기 추천해.
8. HighLand Coffee 베트남 하일랜드커피_ 나는 리치 과육이 들어 있는 과일음료를 마셨는데 정말 매우 맛이 좋았어. 특히나 리치 과육이 듬뿍 들어서 청량감이 최고였어. 이팡하고 비슷해!
9. Tiger Sugar 대만 밀크티 타이거 슈가 _ 우리나라 대한민국 에도 입점 되었던 밀크티다. 나는 몰랐네, 내가 마신 밀크티 중에 제일 꼴찌야. 흑당 밀크티 랑 다른메뉴 해서 3번이나 마셨는데, 유독히 그 가게가 못한건지 밀크티던 오리지널 티 던지 간에 이 맛은 대만 밀크티의 자존심을 짓밟는 맛이야... 이게 무슨맛이람.
10. ChaTraMue 태국 밀크티 차트라뮤 _ 이것은 마닐라베이 SM 몰오브아시아 에 있는데 적극 추천해. 우리 태국 식당가면 사이드로 마실 수 있는 그 밀크티 있지? 차 옌. 정말 진하고 현지맛 나는거. 팟타이나 푸팟퐁커리, 똠얌 같은 거 먹을 떄 매우 잘 어울리는 , 정말 진하고 걸쭉~~ 한 그 밀크티, 나는 태국은 못 가봐서 잘은 모르는데, 차트라뮤가 태국에서 엄청 유명한 밀크티래!! 그럴거 같아. 매우 맛이 좋아서 나 이거 마시러 모아 또 가고싶어
11. Fruitas 후르타스_ 도시에서 부코쥬스=코코넛 워터를 마시려면 여기로 가야해, 코코넛 쉐이크, 부코 주스, 부코 판단밀크 를 페트병에 담아서 팔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내 소울 드링크 넘버 원!
12. 해피레몬_ 내가 원조가 제일 맛있다고 했잖음? 사실이야, 근데 BGC 근처에는 원조가 없어서 원조 다음으로 찾은 제일 맛좋은 밀크티 집이야. 보물을 찾은 느낌이지. 하루의 피곤함과 더위를 밀크티 한잔으로 위안을 받는데 그게 바로 해피레몬!! 대만 밀크티라지? 오리지널 밀크티 하고 그린티베이스 스트로베리 RSC 하고 윈터멜론 밀크티 마셔봤는데 좋아, 걸쭉하고 풍미있고 매우 맛좋아. 요새 1일1잔 하고 있어. 원조 다음 2등!
13. KOOMI 꾸미_ 필리핀 사람들은 아이스크림을 매우 좋아해. 에이~ 아이스크림 안좋아하는 사람이 어딨어? 라고 할 수있지, 근데 여기있어. 나 아이스크림 안좋합니다. 특히나 필리핀 사람들은 아이스크림 요거트를 정말 좋아해. 맛있는 요거트 집은 줄서서 기본웨이팅 20분 이야. KOOMI는 호주에서 온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야, 프랜차이즈 라서 쇼핑몰 어디에나 입점되어있어, 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둘다 안좋아해서 시도 안하는데 이 날은 너무 목이 마르고 눈 앞에 보이는게 이곳이라서 들어가 봤다가 심봤다!! 를 외쳤어.다크춰컬릿 과 스트로베리 마셨는데 으므~~ 흠~~ 맛좋아 어머나 걸쭉하고 진한것이 우흠 달다. 바나나 누텔라 하고 다시 키캣 다크초콜렛 과 스트로베리 마셔봤는데, 키캣다크춰컬릿 내 서타일!
Aussie 스타일은 그냥 스무디,프라푸치노 다 녹은 음료 느낌이고 Filipino 스타일은 스무디,프라푸치노 너낌이야. 내 입맛은 Filipino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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