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 필리핀 날씨 Storm Jenny

9월30일 토요일 

오늘의 필리핀 날씨입니다.

 

 

 

 

필리핀은 망고와 바나나를 수출 하고 또 태풍을 수출하는 수출국가 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연간 24개의 태풍이 필리핀 해역에서 발생 하죠. 그래서 필리핀 친구들이 농담으로 "우리는 태풍 수출국" 이다 라고 말하곤 합니다.

 

필리핀은 우기와 건기의 날씨로 나뉘는데 섬과 섬안에서의 지역에 따라 우기의 시작과 끝이 한,두달 씩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은 대표적인 우기시즌(장마) 이죠. 특히나, 9월과 10월 태풍이 강하고 많은 피해를 입힌 적이 많아서 이 시기에 날씨가 매우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자 날씨예보를 볼까요?

 

 

9월 30일 센트럴 루존 섬 동쪽에 위치 해 있던 "제니" 로 명명된 기상요란 은 오늘 30일 날짜로 필리핀 기상청 PAGASA 에 따라 열대성 폭풍으로 강화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아직까지는 필리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지만, PAGASA에 따르면 "Jenny" 는 내일, 일요일 남부루존과 비사야섬의 서해 쪽으로 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동경로를 보아하니 수요일까지 영향을 받겠네요. 

 

 

 

또한 북부루손에 매우 근접해서 지나가기 때문에 다음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바타네스와 바부얀 제도에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현재의 예보 시나리오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의 시작을 예상하면서 북부 루존에 내일(일요일) 또는 월요일에 열대성 폭풍의 시그널이 발효될 수 있다고 PAGASA 에서 발표했습니다.

 

 

 

북부 루손에 해당하는 지역은 어디일까요?

 

Northern Luzon  북부루손 이라 하면 필리핀 루손섬 북쪽에 위치한 지방을 말하는데요, 여기는 바타네스,카가얀,이사벨라,누에바 비스카야 , 퀴리노가 속합니다. 또한 바기오,라트리니다드 가 속한 벵겟 과 칼링가,아브라 또한 콜딜레라 지역도 Northern Luzon 에 속하니 이번 "제니" 의 영향을 받겠네요. 

 

 

 

 

 

 

 

 

사진을 보니 북부루존섬 길을 따라 대만과 중국으로 올라가는데요, 루존 지역의 도시들도 영향을 받을것 같습니다.

특히나 "제니" 는 예보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일 중형급 열대성 폭풍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월요일 밤이나 화요일 즈음 태풍 등급으로 상향될 수 있다고도 하네요.

 

 

 

비사야 섬

 

 

 

필리핀은 크게 총 3개의 섬 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루존 섬(마닐라),비사야 섬(세부), 민다나오(다바오) 섬 입니다.  

 

 

 

비사야 섬은 세부,두마게띠,바콜로드,일로일로 의 섬이고

민다나오는 전임 대통령 두테르떼가 시장을 역임했던 다바오 시티가 속한 곳입니다. 민다나오는 필리핀에서도 제일 많은 참치와 두리안이 나는 곳이죠. 

 

 

 

팔라완 섬

팔라완 섬 또한 일요일 낮부터 비가내리고 밤에는 섬 전체에 비가 내리겠네요.

 

 

 

 

 

제니의 이동경로를 보면 루존섬 특히, 카가얀 지역과 일로코스 노르테 바기오 까지 영향을 받아서 몬순이 내릴수도 있겠네요. 메트로 마닐라, 앙헬레스, 바탕가스는 토요일은 비의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내일 일요일 저녁부터 영향이 있을거 같네요, 

 

 

 

메트로 마닐라 도 내일부터는 비가 오겠네요. 지금은 매우 맑은 날씨인데 말입니다.

 

 

 

 

 

 

"제니"의 영향으로 팔라완,롬블론, 비사야섬 그리고 다나갓 제도는 시그널은 발효되지 않아도 강한 바람과 돌풍을 일으킬 것이 예상되니 이쪽에 계시는 관광객 과 교민들은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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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uhay Philippines!! 

안전에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