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파사이에서 280km 로 넉넉히 5시간
클락공항에서 172km 넉넉히 3시간 정도
바기오에서는 60 km 이리산,나길리안 로드 타고 2시간 정도 걸리는
La Union 라유니온의 해안 관광도시 Bauang 바왕을 소개한다.
Bauang 바왕은 라유니온 La Union 에 속해있는 도시이고
북쪽으로는 산페르난도 시티와 산호세 시티가 있는데 라유니온 의 전체가 서핑의 명소로 알려져 있고 바다가 깊지 않고 파도가 좋아서 주변도시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간다. 그리고 동쪽 으로는 바기오 시티가 있다. 그러다 보니 바기오,라트리니다드에서 더위를 느끼러 바다를 느끼기 위해 근교인 바왕과 산페르난도는 정말 많이 찾는다.
사실 바왕은 정말 작은 도시라서 산페르난도 가기전에 잠깐 지나치는 정도이다. 그다지 볼게 없다. 산페르난도에는 9홀을 즐길수 있는 골프장과 카지노가 있어서 많이들 방문한다. (방문기를 또 작성해보겠다) 특히나 길거리 에서 예쁘게 깍아놓은 부코워터 또는 맛있는 뿌또 Puto 이파리로 감싼 구운 떡도 파는데 그거 먹으려고 잠깐 멈추는 휴게소 같은 곳이고 또 주유소도 위치해 있어서 차량통행이 어마어마 하다. 그리고는 지나쳐서 주로 산페르난도 비치를 많이 가곤 한다.
그리고 정말 서핑 하고 싶으면 더 위로 달려서 산후안 San Juan 를 간다. 한국에서 서핑좋아하는 사람을 어쩌다가 만났는데 필리핀 루존섬에서는 산후안에 서핑하러 많이 간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산후안의 파도는 매우 멋있다. (예전에 다녀온 산호세 비치 방문기도 작성해 봐야겠다. )
그냥 도로를 타고 쭉 위로 달리다 보면 산페르난도 다음이 산후안 이다.
바왕은 그에 비해 조금 조용하고 잔잔하지만 휴식하기에 매우 알맞은 곳이다. 주변에는 워낙에 엄청많은 리조트 들이 있기 떄문에 목적과 거리 다음일정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되겠다. 트래픽이 심한편이다.
스몰토크 시간입니다.
산페르난도는 라유니온에서도 정말 정말 더운 지역중에 하나이다. 한국도 대구가 유난히 더운데 여기도 그렇다. 지형적으로 움푹 들어가 있는데다가 바다가 인접해 습도도 높기 때문인데 작은 옆도시 바왕도 마찬가지 이다, 좁은 도로와 북적이는 사람들과 사람을 태우려 멈추는 시외버스 그리고 트라이시클로 정신이 하나도 없다.
바왕에는 포도농장도 있는데 현지 친구들이 포도따기 체험을 다녀온 것을 본적이 있다. 또한 바왕은 망고도 유명하다. 수출도 할 정도로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데 12월 중순에서 1월 초까지 새벽별이라는 뜻을 가진 바깍 "Baggak 바깍 Festival " 이 열린다. 오래전 스페인이 점령하기전에 바왕은 Atuley 라는 곳 불리웠는데 중국과 일본에서 온 무역상들과 현지인들이 금 Gold 와 여러 상품을 무역하던 곳이었다. 스페인이 점령 한 후에 성당을 건립하고 시작된 것이 바왕축제이다.
수많은 리조트 중에 일정상 이동하기 좋은곳에 숙소를 정했다.
Marand Beach Resort 마란드 비치 리조트
필리핀에서 해변가숙소를 고를때는 그렇게 기대하지 않는다.
습도와 짠 바닷물 과 벌레 등이 있기 때문에 그저 관리만 잘 되어있으면 된다.
해변가 숙소의 느낌이 물씬 난다.
현대식을 기대하진 않고 현지의 느낌이 물씬 나는 깨끗한 곳이면 좋겠다 했는데 마음에 든다.
주차장도 넓직하다. 역시나 대가족의 이동이 많은 나라 답게 대형 승합차가 많이 보인다.
특히나 로비에 들어서자 보이는 웅장한
멋진 층층의 수영장이 바로 내 기분을 설레게 한다.
포토스팟이다. 무조건 찍어야 한다.
바쁜 나는 찍지도 못했다.....
방에는 에어컨과 각종 어메니티가 있고 전기포트 냉장고 등 다 갖춰져 있다.
잘 갖춰진 펜션의 느낌이다. 나는 산페르난도 비치를 자주 왔기 때문에 이 주변의 시설과 환경을 잘 아는데
이정도면 매우 훌륭한 곳이다. 제법 규모가 있어서 리조트 내에서 걸으면서 짧은 산책도 가능하다.
걷다보면 해변이 나타난다.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쉽다.
무엇보다
바로 바닷가 앞이라서 좋다. 해가지면 들리는 파도소리와
해가뜨면 밀려는 파도소리
시간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아름다운 파도소리가 휴식에 알맞은 ASMR 이다.
역시나 해변은 밤에 특히 아름답다.
하늘에 떠있는 별과
나무에 달린 불빛이 보기가 좋다.
라유니온의 비치는 한국으로 보면 서해바다 느낌이다.
세부라던가 엄청 맑은 그런 비치가 아니니 사전에 알아두면 좋을거같다.
혹시나 문의가 있을거 같아서 전단지를 가지고 왔다.
잊지마세요. 우리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민간외교관 입니다.
우리들의 여유있는 미소와 품격있는 태도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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