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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필리핀 스토리/메트로 마닐라 맛집&생활

BGC [16.중국식음식점] 왕푸Wangfu

by 쏘네비 2023. 10. 27.

개인적으로 여러 도시에서 필리핀 음식을 경험한 저는 한식당은 제외하고, BGC에서 음식점을 들어갈때 새로움을 접하는 마음으로 식사를 합니다.  대부분 프랜차이즈 라서 맛에대한 기대치는 낮추고 새로운 브랜드를 경험하는 마음이거든요. 한식당을 제외한 이유는 제가 BGC에서 한식당은 안가봐서 입니다. ㅎㅎ 다녀온 분들은 근데 다 맛있다고 해요.ㅎㅎ 그리고 해외에서 한식당이 있는것만으로도 좋아요. ㅎㅎ  같은 한국인 끼리 응원해야죠. 중국인들 똘똘 뭉치는거 아시죠? 서로 응원해야 해요.  가뜩이나 요새 필리핀하고 중국 사이가 안좋아서 매일 뉴스에 나와서 중국인 이미지가 엄청 안좋아요.

 

 

 

이럴때 일수록 우리 한국인들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영향력을 키워야지 한인의 힘이 생기죠.

중국인,한국인,일본인 구분이 안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저는 스스로 기회 될때마다 한국인 티를 많이내요. 그래야 좀더 상황이 유연해 져요. 

 

 

 

라유니온,팜팡가,팡가시난 ,일로코스, 바기오,라트리니다드 중 한곳에 살고 주위 도시들을 방문하면서 진짜 맛있는 로컬음식을 많이 먹어봤어요.  근데 BGC 는 아무래도 현대적인 색채가 강한 곳 이다보니까 프랜차이즈 가 대부분이라 다 알만한 맛이에요. 저는 필리핀 음식을 좋아해요. 각 지역마다 다양한 재료와 레시피로 만드는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거든요. 그래서 Manam 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마카티만 나가도 BGC 보다 좀더 맛좋은 식당 많거든요. 트래픽 생각하면 나가는게 그래서 왠만하면 BGC에서 식사를 해결하려고 해요.  오늘은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중식당을 소개해 볼게요. 사실은 여기 서버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불친절해서 소개를 해야하나 고민했어요. 서버가 그날 속상한 일이 있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또 맛은 괜찮았거든요. 그래서 가볍게 소개를 해볼게요. 

 

 

왕푸는 한국 중식당이 아닌 아메리칸스타일 차이니즈 레스토랑이에요.

 

 

혹시, P.F Chang 피에프창 이라고 아세요?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인데요. 미국에서는 매우 인기많은 중식당이에요. 당시 14-15년즈음, 한국에 피에프창이 들어왔다고  미국친구가 가보고 싶다 해서 먹어봤어요. 그리고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에 왜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음식인지 알겠더라구요.

인테리어도 매우 고풍스럽고 피에프창 게이트를 지날때 항상 있는 시그니처 동상하고 말동상은 전

세계 동일한거봐요. 미국 피에프창도 인테리어가 똑같더라구요.

 

 

 

 

 

Wangfu 왕푸는 약간 저렴한 버전의 피에프창 같으면서도 Panda Express 판다익스프레스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브로콜리 소고기 볶음도 있고 특히나 정갈하게 서빙되는 식기도 예뻐요. 저는 식기를 보고 우리나라 도자기 밥그릇과 매우 비슷해서 정겨웠어요. 

 

 

 

 

 

저는 이렇게주문해 봅니다. 맛은 괜찮아요. 특히 BGC에 판다익스프레스 없어서 정말정말 아쉬운데 이렇게 오랫만에 먹으니 좋네요.  BGC 에 피에프창이 9년전에 있었나봐요.  W city 와 샹그리라 호텔에 있었던거 같은데 폐점을 한거같네요. 아쉽습니다.  저는 이렇게 주문해 봅니다. 

 

 

 

Beef with Brocoli 세트

굴소스로 맛을 낸 소고기 브로콜리 볶음은 부드럽고 딱 그 중식당에서 먹는 소고기 볶음이에요.

한국에서도 차이나 타운 중식당에가면 해주는 곳이 있죠. 필리핀에서는 Mann hann 에 가시면 있습니다. 

 

 

제너럴 치킨 세트메뉴

 

 

아메리칸 중식 그리우시면 세렌드라 Serendra 왕푸 가보셔요! 특히 여기는 저녁에 가면 참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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