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일정을 소화할때는 마카티 시내 중심의 호텔에서 지냈는데 떠나기 전에는 마닐라 베이를 보며 호캉스 할 수 있는 킹스포드 호텔에 묶었다. 시야를 가리는 건물도 없고 경적소리도 없고 아름다운 하늘과 마닐라 베이 의 풍경이 만족스럽다. 북적이던 곳에서 이곳에 오니 좋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공항이 가깝고 (10-20분)
떠나기전 몰오브아시아(10분거리)에 들러서 쇼핑을 하기 위함이다.
그러기엔 킹스포드가 나에겐 안성맞춤이다.
4성급 호텔 킹스포드 호텔 마닐라
KINGSFORD HOTEL MANILA IN PASAY,METRO MANILA
비지니스호텔에서 지내다가 바캉스 호텔로 오니 분위기가 다르다. 가족단위가 많이 보인다. 주변에는 카지노 호텔이 많은데 오카다,소피텔,솔레어에 비교해도 담배냄새도 그리 나지 않고 밝은 분위기가 매우 마음에 든다.
나도 가족이 있다면 킹스포드에서 숙박을 할것 같다.
단, 주변에 별로 있는것이 없어서 몰오브아시아에서 충분히 쇼핑하고 필요한것을 가지고 오면 좋다.
방은 좀 작아도 4성급인데 가성비가 좋다. 매우 좋다. 이 근처의 또다른 4성급과 비교해보면 난 이곳이 더 마음에 든다.
특히나 카페트 가 전체 깔려있지 않아서 정말이지 좋다. 냉장고도 정상 작동이고 화장실도 깔끔하고 매우 만족스럽다.
방음이 되지 않는다는 리뷰를 보았는데, 나는 위아래옆 다 조용히 지낼 수 있었다.
역시나 암 쏘 럭키
내가 킹스포드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사우나 이다.
더운나라에서 무슨 스팀사우나 냐고 할만도 하지만, 가끔 비가 내리거나 몸이 찌뿌둥 할때는 이렇게 뜨근한 곳에서 몸을 지지고 여행의 피로를 풀고싶다. 바로 이곳 킹스포드에 사우나가 있으니 이 또한 매력적이다.
어느호텔이나 있는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도 있다.
킹스포드 호텔이 조금 떨어져 있다보니 그랩으로 먹기가 쉽지가 않았다. 마카티 시내에서 도시를 온전히 즐기다가
이곳에 오니 그랩이 없으니 불편하기도 하다. 다행히 카페와 Bar 가 있어서 허기진 배를 달래보았다.
샐러드 , 파스타, 버거 와 키즈메뉴가 있다. 가격대는 호텔치고 비싸지 않은 400-600페소 정도 였다.
그리고 수영장으로 나가본다. 한낮에는 따사로운 햇빛에 수영하기는 어렵지만, 해가 지는 노을녘에 수영하면 참 좋을거 같다.
깨끗하고 좋은 서비스와 맛있는 조식까지 매우 흡족한 숙박이다.
그리고 조금 늦은 체크아웃을 하고 나는 시간을 떼우러 몰오브아시아로 출발한다.
그곳에서 캐리어를 보관하고 마사지를 받고 비행기를 타면 되겠다.
잘 지내다 간다!
단점은 딱히 없고 장점이 더 많았던 킹스포드
가족에게도 추천
친구와 함께 해도 추천
그 외 모든 분들에게도 권해볼 만한 호텔이다.
잊지마세요. 우리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민간외교관 입니다.
우리들의 여유있는 미소와 품격있는 태도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입니다.
'필리핀 숙박 스토리 호텔&리조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닐라 Parañaque 파라냐케 Solaire resort Hotel 솔레어 호텔 리조트 방문(연회장메뉴/식당) (1) | 2023.08.28 |
|---|---|
| 메트로 마닐라 Malate 말라테 Century Park Hotel 센츄리 파크호텔 (0) | 2023.08.25 |
| 마닐라 Makati City 마카티 시티 1898 Hotel Colonia En Las Filipinas 1898 호텔 콜로니아 엔 라스 필리피나스 (0) | 2023.08.24 |
| 필리핀 마닐라 Parañaque 파라냐케 시티 Sequoia Hotel 세콰이아 호텔 (0) | 2023.08.24 |
| 필리핀 마닐라 Pasay City 빠사이 시티Golden Phoenix 골든 피닉스 호텔 (0) | 2023.08.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