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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필리핀 스토리/메트로 마닐라 맛집&생활

Manila [1.로컬 음식점] 마카티 Makati City -필링 스테이션 Filling Station

by 쏘네비 2023. 8. 30.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 에서도 마카티 시티 를 방문 하는 한국분들 과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음식점 픨링 스테이션 Filling Station 을 방문 해보았다.

 

 

 

 

 

 

 

 


 

잠깐! 마카티가 = 마닐라 이고 마닐라 시티가 수도인데, 그럼 마카티는 마닐라 수도 안에 있는 구? 정도 인건가?

그럼 메트로 마닐라는 뭐지?

 

 

 

 

 

 

'메트로폴리탄 마닐라' [Metropolitan Manila] 는 (줄여서) 메트로 마닐라 는 16개 도시로 이루어져 있다.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 시티(마닐라 市) 를 시작으로 마카티 시티, 파사이 시티(Pasay City), 만달루용 시티(Mandaluyong City), 퀘손 시티(Quezon City), 따귁 시티(Taguig),빠식 시티(Pasig City) 등 으로 구성되어있다. 우리가 인천공항에서 출국하여 도착하는 곳은 마닐라 시티가 아닌 바로 메트로 마닐라의 '파사이 시티' 이다. 외국친구들이 인천공항을 서울시에 있는 이름이 인천인 인천공항으로 이해하곤 하는데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메트로 마닐라 의 공항인 나이아 공항 1.2.3 주변에 있는 잘 알려진 쇼핑몰인 '몰 오브 아시아 Mall of Asia' 도 파사이 시티에 있는 것이다.

 


 

자, 이제 메트로 마닐라에 대해서 알았다. 나이아 NAIA 공항에 도착하면, 파사이 시티에서 여정을 시작하는데 공항 에서 차로 30분 이면 마카티 시티에 도착한다. 거리는 13km 정도인데 복잡한 메트로 마닐라의 도로를 절대로 시원하게 달릴 수 없기에 30분이면 빨리 도착하는 거다. ㅎㅎㅎ

 

 

 

 

 

 

'픨링 스테이션 [Filling Staion Bar Cafe] 24시간 운영

마닐라 하면 마카티를 떠올릴 수 있을만큼 매우 잘 알려진 도시이다. 마닐라의 금융중심지 이고, 은행,증권 거래소 라던가 쇼핑몰과 고급 호텔이 있고 한인타운도 있고 메트로 마닐라의 부촌 이라고 알려진 도시 이다.

이곳은 마카티 시티 한인타운 [피불고스] 에 있는 음식점이다.

 

 

 

 

 

낮에 방문 했는데 이리저리 골목을 걷다가 도착했다. 점심 이후 2시 즈음 와서 그런지 거리는 조용하다. 저녁이 그렇게 활기차고 분위기 좋다던데..ㅎㅎ 겉으로 보이는 외관의 모습은 평범하다. 재미있게 꾸며놓은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가 음식점에 들어서는 순간 눈길을 사로잡는다.

 

 

 

 

 

 

 

들어오니 테이블이 매우 많고 제법 큰 규모이다. 오! 컨트리가 떠오르는 미쿡의 오래된 음식점 스타일이다. 영화 헤어스프레이가 생각난다.ㅎㅎ 음식을 주문 하기도 전에 볼거리가 많아서 재미있다. 역시나 호텔 주변이라 그런지 다양한 국적의 손님들이 있다.

단연코, 저녁에 오면 정말 재미질 거 같은 분위기다.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지 않고 와서 배를 채울 만한 메뉴를 찾았다. 아침 일찍 왔다면 무조건 프렌치 토스트나 스크램블 에그 메뉴를 먹었을텐데..... 그리고 무조건 먹어보라던 'Shrimp Po'Boy 쉬림프 뽀보이' 와...먹음직 스럽다... 근데... 나 지금 너무 배고파...한국인이라서 탄수화물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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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링스테이션 메뉴

 

치킨,비프.포크,해산물 까지 먹을게 너무 많잖아! 이것도 먹어보고 싶고 저것도 먹어보고싶어!

심지어 디저트도 먹고 싶은데... 정독을 해보자. 침착해.


 
 
 
 

오늘의 메뉴는 Farmers Breakfast Chicken Waffle

 

 

 

 

그리고 Jose's Breakfast 부리또

 

 

 

 

 

 

파머스 치킨 와플은 메뉴이름과 음식이 매우 찰떡이야. 우리 선조들도 밭 매러 나가기전에 아침식사를 고봉밥으로 드셨다던데,,, 와 이거 먹으면 호랑이 기운이 솟을거같아. 쪄서 잘 구운 구황작물과 찐득한 와플 과 치킨! 배만 부른게 아니라 노동요도 힘차게 부를수 있을거같아.

 

 

 

세의 아침 부리또 , 잘 저며진 소고기와 초리조, 스크램블 에그와 베이컨 과 살사 소스 그리고 사이드로 예쁜 색감의 칩스 까지! 와 내 서탈...나 멕시칸 음식 엄청 좋아하는데, 한입 베어 무니 입안에 가득 차는 이 만족스러운 다양한 맛!! 츄릅!

 

 


 

 

 

그리고 이렇게나 큰지 몰랐던 엄청 양 많은 Shell 타코 샐러드.

여기는 양이 많다고 말하길래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렸지.. 이렇게 샐러드도 양이 많을줄 몰랐지.... 필리핀은 날씨가 덥기도 하지만 특히 이곳 메트로 마닐라는 채소가 정말 많이 비싸고 그만큼 신선하지 못한데 그걸 감안하고 주문했지.

아이고, 아까워라, 음식 남기는건 정말이지 죄책감이 들어.... 아무리 먹어도 줄지를 않아....

여러분 여기는 많이 시키지 말아요.. 양이 많아요... 그래서 디저트도 안먹었, 아니 못먹었어...

하.. 아쉽다...

 

 

 

 

오랫만에 듣는 엘비스 프레슬리 노래, 직원들 복장이랑 찰떡이다.

마침, 외국인 손님의 생일 인가보다, 빵빵한 스피커에서 생일노래가 흘러나오고 직원들 모두가 축하 해준다.

흥이 난다. 재미있다. 이게 필리핀이지.

 

볼거리도 많고, 친절한 직원들과, 만족스러운 식사!

다음에는 저녁에 와보고 싶다. 단, 여자분들 이라면 늘 조심하셔야 하고, 남성일행과 같이 오는걸 추천한다. 한국만큼 안전한 곳은 없다! 저녁에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니까.......

 

 


그래서 저녁에 와봤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활기차다. 낮 과는 다르게 줄을 서서 대기 하다가 들어가야 한다.

전 세계 국적의 사람들이 다 모인듯하다.

 

 

 

 

분위기 됴아!

 

그럼, 저녁이니까, 고칼로리를 먹어보자.

 

 

 

 

 

 

 

미니 버거 와 나초칩스

북적대는 분위기에 텐션이 오르니 콧노래가 나오고

눈앞에 있는 고칼로리에 흥이 나는구나!

 

버거는 의외로 생각보다 맛있다. 역시 기대치를 낮춰야 만족감이 높다.

음식점 주변은 호텔과 레지던스가 있어.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 이다보니 정말 다양한 메뉴와 식당이 있는 메트로 마닐라.

인도,독일,싱가폴, 대만, 중동음식 특히 후무스 라던가.

다있어! 후무스 파는 곳이 있어서 너무 좋아.

놀라워.

 

 

한,두번 은 와볼만 하다!!

주변에 숙소가 있다면 식사하러 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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