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C 미츠코시몰 [11.일본 음식점] 코코이찌방야 CoCo ICHIBANYA

 

 

카레 좋아하세요? 저는 엄청 좋아해요. 한국인의 추억이자 인생을 함께 살아온 오뚝이 3분 카레를 시작으로, 엄마가 해주시는  엄마표 집 카레 , 학교에서 급식으로 먹었던 카레와 하이라이스 까지 그러고 보니 카레랑 같이 컸네요. 

성인이 되니, 카레 전문점이 생겨 나면서 코코이찌방야랑 아비꼬 에서 자주 먹었는데 저는 특히나 아비꼬 를 좋아해요. 맵기선택 하고 마늘후레이크랑 파 듬뿍 얹어서 비비고 돈까스랑 같이 먹다가 빨간단무지 한입먹으면 침 꼴깍. 특히 강남 고속터미널 아비꼬 좋아했는데 이제 없어진지 꽤 되어서 지점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업타운몰

 

 

아비꼬를 얼마나 좋아했던지, 코로나 전에 일본출장가게되면 꼭 고체 일본 카레 사와서 자주 해먹었죠. 이제는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7년전만 해도 쉽게 구하기는 어려웠어요. 

 

 

 

그리고 네팔,인도카레 그리고 태국음식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더욱더 다양한 카레요리를 맛 볼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난 에다가 빨간커리를 찍어먹어도 맛있고, 코코넛밀크 카레의  태국식 카레도 좋아요. 

저는 맵찔이 인데, 약간 지치고 힘들면 먹는게 두개가 있어요.

똠양궁 누들 이나  3분 카레 약간 매운맛을 먹어요.  

 

 

 

그리고 한동안은 노선을 바꿔서 레트로식품인 아시아 키친의 코코넛크랩 카레랑

카레여왕의 모든 맛을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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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딱, 카레먹고싶은 날이에요. 지나다니면서 찜 해놓은 코코이찌방야를 가보려구 해요.

사실 한국에서는 코코이찌방야 몇번 안갔어요. 코코는 밥을 리필해주잖아요? 지금도 그러나요? 그래서 인지 항상 인파가 북적북적해서 앉을 자리도 없고 그러다 보니 갈 수가 없었어요. 

미츠코시몰을 가봅니다.

 

 

 

 

 

그래서, 머나먼 이국땅에서 코코이찌방야를 추억해 봅니다.

미츠코시몰 지하에 가면 푸드코트가 있는데 규모가 크지는 않아도 있을건 다 있어요. 가격은 한국과 동일하구요.

들어서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올 4월에 오픈했는데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요새는 조금 많아요. 

 

 

 

 

며칠전에 여기서 오코노미야끼를 먹었는데 어찌나 짜고 쓰고 맛이없던지 ,

미츠코시에서 오코노미야끼는 먹지말아요 우리.

 

 

 

 

 

코코이찌방야 CoCo Ichibanya

 

 

 

 

 

고민끝에 메뉴를 고르고 맵기단계를 선택 해 봅니다.

 

 

 

 

 

Vegetable Curry 에 Pork cutlet 

 

 

 

 

 

 

Hamberg Steak ,  Spinach Tomato curry 

 

 

 

 

Chicken cutlet curry 

 

 

아 맛있다. 맛있어. 채소도 큼직하고, 진한 맛과 풍미가 오감을 만족시키는 맛이에요.

역시, 탄수화물과 카레의 조합이란 매우 옳습니다.

 

 

정말 잘 먹었어요. 

오랫만에 땀 흘리면서 먹었네요. 

 

여기 미츠코시몰은 정말 쾌적하고 조용해서 참 좋아요.  

 

배도 부르겠다 소화시킬겸 이제 미츠코시몰을 구경해 보러 가봅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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